인스카이학원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풍산캐슬)에서 원장 진민하가 1인 직강으로 초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지도하는 수학 전문 학원입니다. 아래는 지어낸 예시가 아니라 실제 지도에서 남긴 기록이며, 학생은 학교·학년 수준으로만 익명 처리했습니다. 한 학생의 결과가 다른 학생에게 그대로 반복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초기 상황: 겉보기엔 완벽한데 54점
애니고(한국애니메이션고) 2학년의 한 학생이었습니다. 표면상으로는 정말 열심히 하는 아이였습니다. 수업 태도도 좋고, 필기도 잘하고, 과제도 성실히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54점이었습니다.
이런 아이가 사실 가장 지도하기 어렵습니다. 겉으로 문제가 보이지 않아, 무엇을 고쳐야 할지 도무지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발견: 틀린 문제를 '스스로 넘겨버리는' 습관
원인을 찾는 데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결국 찾아냈습니다. 이 학생은 틀린 문제를 스스로 넘겨버리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다시 풀어봤어요", "이해했어요"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진짜 이해하지 않고 그냥 넘겨버린 것이었습니다. 성실한 태도에 가려져 이 습관이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판단과 조치: 시험 준비를 '틀린 문제 처리'에만 올인
그래서 이번 시험 준비는 오직 '틀린 문제 처리'에 집중했습니다. 새 문제를 더 푸는 것이 아니라, 틀린 문제를 넘기지 않고 끝까지 붙드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입니다.
변화는 학생에게서 먼저 나왔습니다.
- 스스로 "쌤, 이거 왜 이렇게 되죠?"라고 묻기 시작했습니다.
- 틀린 문제를 스스로 오답노트에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 어느 순간 "쌤, 서술형에서는 어떻게 써야 해요?" 같은 진짜 질문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변화: 2달 만에 54점 → 79점
결과는 79점, 2달 만에 25점 상승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다음이었습니다. 학생이 스스로 "쌤, 조금만 더 했으면 90점도 가능했을 것 같아요…"라며 아쉬움을 표현한 것입니다.
저는 이 말이 진짜 성장의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스스로 아쉬움을 느낄 수 있다면,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오답을 채우고, 스스로 다시 도전하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입니다.
이 기록에서 남는 것
이 학생의 진짜 변화는 25점이라는 숫자가 아니라, '틀린 것을 넘기지 않는 태도'와 '다음엔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다만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 결과가 모든 학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습관은 학생마다 다르고, 찾는 데 걸리는 시간도 다릅니다.
인스카이학원은 이런 아이를 어떻게 보나요
인스카이학원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문제를 끝까지 찾는 것을 중요하게 봅니다. 성실한데 점수가 안 오르는 아이일수록, 문제 풀이량을 늘리기 전에 '틀린 문제를 실제로 자기 것으로 만들고 있는가'부터 확인합니다.
아이가 열심히 하는데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면, 틀린 문제를 넘기지 않고 스스로 다시 풀어내고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찐쌤의 실제 판단과 지도 기록
인스카이학원 원장 진민하(찐쌤)가 실제 수업에서 내린 판단과 학생 지도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