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카이학원은 하남 덕풍동에 있습니다.
그래서 미사에서 학원을 찾는 학생에게 제가 먼저 드리는 답은 “미사에서도 충분히 다닐 수 있습니다”가 아닙니다.
먼저 아이의 실제 하루를 봅니다.
학교가 몇 시에 끝나는지, 집에 들렀다가 오는지, 바로 이동하는지, 수업이 끝난 뒤 몇 시에 집에 도착하는지.
한두 번 올 수 있는 거리인지보다, 일주일에 두 번·세 번 몇 달이고 반복할 수 있는 일정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지도에 찍힌 몇 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학교 종료
→ 식사나 간식
→ 이동
→ 수업
→ 귀가
→ 남은 과제
→ 취침
이 순서로 한 번 적어보십시오.
수업 하나를 넣기 위해 저녁 식사와 휴식, 잠자는 시간을 계속 밀어내야 한다면 지도에서 가까워 보여도 좋은 시간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조금 이동하더라도 학생에게 필요한 수업이 분명하고, 그 이동까지 포함한 하루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통학을 선택할 이유가 생깁니다.
미사역에서 찾는다면 한 정거장 밖까지 비교할 수는 있습니다
미사역과 하남풍산역은 같은 5호선에서 한 정거장입니다.
그래서 중학생 이상이라면 처음부터 검색 범위를 역 하나에만 닫아두지 않고 한 정거장 정도까지 같이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가깝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집에서 미사역까지, 하남풍산역에서 학원까지, 그리고 밤 수업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까지 모두 봐야 합니다.
중학생은 ‘가능’과 ‘지속 가능’을 구분합니다
한두 번은 의욕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기간에도, 비 오는 날에도, 학교 수행평가가 몰린 날에도 같은 통학을 반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평범한 화요일을 기준으로 잡는 편이 좋습니다.
그날도 무리 없이 학교와 학원, 식사와 숙제, 수면이 이어진다면 통학 가능한 시간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은 ‘왜 굳이 여기까지 와야 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고등학생에게 이동시간은 매주 지불하는 시간과 체력의 비용입니다.
가까운 학원에서 현재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면 굳이 멀리 이동할 이유가 없습니다.
반대로 지금 학생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분명하고, 그 문제를 다루는 수업 방식이 필요하다면 조금 더 넓은 범위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갈 때보다 올 때를 한 번 더 보십시오
저녁 수업이라면
- 실제로 건물을 나서는 시각
- 학원에서 역이나 정류장까지의 길
- 밤의 밝기와 사람 흐름
- 늦어지는 날의 연락 방법
까지 확인해보십시오.
귀가가 계속 부담스러운 학생에게는 조금 가까운 학원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상담 전, 실제 시간대에 한번 와보셔도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상담 전에 학생이 실제로 등원할 시간대에 한 번 이동해보십시오.
그리고 상담에서 그대로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학교가 끝난 뒤 실제로 와보니 이 정도였습니다.”
그 정보를 알아야 학원도 가능한 시간표인지 함께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학생에게 잘 맞는 수업이 있고 그곳에서 필요한 문제가 해결된다면 굳이 이동시간을 더 쓸 이유가 없습니다.
인스카이까지 이동할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는 거리가 아니라 수업의 필요성과 학생에게 맞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통학 가능한 거리란 몇 km가 아닙니다.
그 수업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하루가 만들어지는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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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쌤의 실제 판단과 지도 기록
인스카이학원 원장 진민하(찐쌤)가 실제 수업에서 내린 판단과 학생 지도 기록입니다.